고성군 역점 추진사업인 해양심층수 개발을 위해 설립한 민·관 합작법인 (주)강원심층수는 지난해 11월 해상플랜트 시설 완공에 이어 오는 17일 해양심층수 육상플랜트(식음료 가공 공장)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준공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천년동안’이란 고성해양심층수 먹는 물이 오는 5월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심층수는 17일 육상플랜트 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먹는 물 생산에 들어가게 되며, 350㎖와 1,200㎖를 생산해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며, 준공식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심층수 미네럴 워터를 증정하여 고성해양심층수를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5월초에 출시될 ‘천년동안’은 1,000년간 형성된 물을 뜻하며, 젊은층의 취향에 맞춰 빗살형 물결을 틀어 놓은 듯한 모양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출시될 예정이다.

해양심층수 육상플랜트 시설은 죽왕면 오호리 245-16번지 일대 8,051㎡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4,263㎡ 규모로, 350㎖ 상품을 분당 400병, 1,200㎖상품을 분당 220병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강원심층수는 육상플랜트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사무실을 기존 조립식 건물에서 육상플랜트 시설 내부로 옮기고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