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장의 볼거리.살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수도권 도시 주부들의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을 유도하는 2009 횡성시장 러브투어사업을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횡성군과 횡성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총1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일코스에 한해 주변관광지와 재래시장(2시간체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상품의 비용중 일부(차량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연30회 실시하여 러브투어 참여자를 1,05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도에는 러부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횡성전통시장 상품권(5,000원)을 판매하여 횡성시장내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과 연계한 러브투어 관광 코스로는 봄나물채취, 여름휴가철, 추석절, 김장철 등 총4코스로 풍수원성당(서원), 허브마을(갑천), 병지방계곡(휴가철), 강원참숯(김장철) 등을 계절에 맞게 개발하였으며 제6회 한우축제, 제8회 안흥찐빵축제 등 각종 축제시에도 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도 러브투어사업은 총20회 걸처 8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3300만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횡성군은 재래시장이용하기 캠페인, 상품권 구매하기, 상인대학운영 등 재래시장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석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재래시장이 최근경기침체로 인해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소중한 옛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