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속초시는 전통시장 전용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가 리모델링과 비가림시설,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루미나리에 시설 등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전통시장내 차 없는 쇼핑거리를 조성이 한창이다.
지난 해 수도권 주부와 학생,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전체 36회에 걸쳐 1,6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총 11번에 걸쳐 1,000여명 다녀갔다.
자치단체를 비롯한 시장 상인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 지난 해 경상북도의회, 인천 남동구의회 등 여러 자치단체 의회와 경상북도내 전통시장 임원진, 고흥군, 성남시장 상인들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견학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강원도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의 현장견학을 비롯해 제천 중앙시장 상인들이 다녀갔다.
5월부터는 총 6차에 걸쳐 강원도가 문화․관광 홍보 및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엘켄그룹 임직원 730명이 속초시의 문화・관광지 및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1차로 5월 7일에 방문하는 엘켄그룹 임직원 80명은 전통시장과 설악산, 대포항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현황을 청취하고 속초의 특산품, 기념품, 공산품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활성화구역(공동회장 : 한두삼, 이영수) 관계자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진 이후 고객은 30%, 매출은 20%가량 늘어났다고 밝히며,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시금 방문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물론 깨끗하고 정감어린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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