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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옛 캠페이지 관통도로인 평화로에서 외곽도로인 근화동 호반순환도로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는 경춘복선전철 종착역인 춘천역을 횡단하는 지하차도 신설 공사를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춘천역 지하차도 개설 공사는 총 4백억원을 들여 옛 캠페이지 관통도로인 평화로 일부 구간에서 근화동 호반순환도로를 거쳐 의암호변까지 직선으로 연결하는 600m 도로 개설 사업 중 1차 사업 구간이다.
시는 춘천역 지하차도 개설 구간에 대한 문화재발굴조사가 오는 6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비와 시비 등 75억원을 들여 춘천역사 지하를 횡단하는 차도를 우선 개설키로 했다.
이 도로는 길이 110m 폭 20m 4차로로 개설되며 올 7월 착공, 내년 2월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현재 7월 사업 착수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설계심사를 협의 중에 있다.
춘천역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도심과 서축 외곽을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망이 구축돼 중앙로에서 캠페이지 평화로를 거쳐 바로 호반순환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현재 도심에서 근화동 호반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캠페이지 평화로를 거쳐 근화로로 돌아나가야 하지만 춘천역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중앙로에서 바로 직선으로 연결돼 도심 진출입 교통흐름이 많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뉴스/고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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