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기아차 노사, “이웃사랑 한마음” 실천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1 17:47:37

- 기아차 노사 60여명, 강원도 홍천군서 봉사활동 전개

- 홍천군내 어려운 이웃에 연탄·쌀·라면 등 생필품 지원

- 서영종 사장,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뜻 모아 “봉사활동 동행”

기아차 노사가 어려운 경영상황 하에서도 불우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작년 12월 5일 인제군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벌인데 이어, 이달 13일 홍천군 관내에서 다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친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홍천군 지역 기초생활 수급자 1,57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200장, 쌀 20kg 1,579포, 라면 1,579박스 등 지원물품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서영종 사장과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60여명은 봉사활동 동행길에 올라 연탄과 라면, 쌀 등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한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엔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 8명도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 의료혜택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정성껏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한편, 사내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온 긍정적 마인드로 봉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기아차는 지금까지 기름 피해를 입었던 태안지역 봉사활동을 비롯, 농번기 일손 돕기, 무료급식, 연탄 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김장 돕기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봉사활동은 고객의 사랑으로 커온 기업이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커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아차 지부장도 "물질보다 마음이 움직이는 봉사를 하겠다"며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