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석 갖춘 송암동 국제 실외테니스장 이달말 준공되고 올 7월 데이비스컵 국가대항전 열린다
정연석 | 기사입력 2009-05-26 19:40:33

춘천시 송암동 의암레저스포츠타운 내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테니스장 중 일부 경기시설이 이달말 우선 준공된다.

춘천시는 이달말 송암동 국제테니스장 9면을 준공, 국제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160억원이 들어간 송암동 국제테니스장은 실내6면, 실외 18면 등 총 24면을 갖춘 대형 스포츠 시설로 이중 실외 코트 9면은 조기 준공되고 실내테니스장 등 나머지 시설은 6월말까지 모두 준공된다.

특히 이번에 준공되는 실외 테니스코트에는 3천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센터 코트가 갖춰져 있다.

센터코트는 박스 형태의 관람석과 조명탑, 전광판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가 없을 때는 대형 문화 행사장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테니스장 개장 기념으로 오는 7월 10~12일 데이비스컵 아세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으로 한국과 중국이 경기를 펼치며 한국테니스의 간판 스타인 이형택 선수(삼성증권)가 출전한다.

한편 생활테니스 대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7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테니스대회가 5월 31일~6월7일까지 석사동 호반테니스장을 비롯, 춘천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KTFS) 테니스 대회 그룹 중 최우수 대회격인 그랜드 슬램 그룹으로 지정돼 국내 최정상 대회로 열린다.

전국에서 1천5백여명이 참가, 남자부는 청년부, 장년부, 베테랑부(이상 랭킹부), 단식부, 이순부, 고희부, 팔순부로, 여자부는 국화부와 개나리부로 나뉘어 우승을 겨룬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