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수복로(법대로) 개통
속초 도심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매김 -
| 기사입력 2009-06-17 09:21:25

속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복로(법대로) 개설공사가 완료됐다.


속초시는 제2단계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수복로(법대로) 개설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16일 오후 2시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앞 도로상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수복로 전체 2.5km 구간중 미개설 부분 660m 구간에 대해 지난 해 4월 공사를 착공해 진행해 왔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수복로(법대로)는 원래 남북을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노선이었으나 6.25 동란 후 피난민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형성된 거주지로 여름철 침수 피해와 교통체증 등 시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지역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에 따라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도로, 상・하수도, 소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은 국민주택기금 등을 저리로 융자받아 자력으로 노후 불량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 법원일대 영랑지구내 수복로 개설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과거 동해안 철도노선인 수복로(법대로)가 속초지역 도심의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됨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망 확충에 따른 시내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이 구간에 밀집돼 있던 노후・불량주택의 정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속초시는 2012년까지 금호지구(중앙시장 대형주차장 뒤), 교동지구(속초도서관 뒤), 청호지구(청호시장 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시내 대부분 주거 밀집지역에 도로가 개설되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