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46종 동강 민물고기 보러오세요”
- 평창동강 민물고기생태관 7월 3일 개관 -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7-02 09:02:37


평창동강 민물고기 생태관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평창군은 오는 7월 3일 미탄면 마하리의 평창동강민물고기 생태관(이하 ‘생태관’)에서 권혁승 평창군수, 김영해 평창군의장, 강원도 환경문화정책국과 주민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생태관은 지난 2000년 동강댐 백지화이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함께 생태계 보전지역으로서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동강을 알리고 다양한 수생 동식물을 보전ㆍ유지하기 위해 2003년부터 90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군 시책사업이다.



건립된 생태관은 미탄면 마하리 일대 10,350㎡의 대지위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627㎡로 조성돼 우리나라 민물고기 주요어종의 80%가 서식하는 동강의 민물고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1층 전시관은 ‘동강의 민물고기와 함께하는 상생의 꿈’을 주제로 20여개의 수조에 동강과 우리하천에 서식하는 46종의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어 개관이전인 6월 27일 교사단체가 탐방을 다녀가기도 했다.



2층은 물고기탐험, 정보놀이, 동강이야기, 뗏목체험 등 체험위주의 학습놀이시설이 들어서 있어 단순한 물고기 관람의 차원을 넘어선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체험 학습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5월엔 지역주민들이 자체 개발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이나 환경부 산하 수생태복원사업단이 주최한 생태체험교실에서도 생태체험학습장으로서의 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는 백룡동굴이 오는 11월에 개방될 경우 생태관-백룡동굴-백운산이 연결되는 ‘마하생태관광지’로 인해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민물고기 생태관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남부권의 지역경제활성화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한달간은 무료로 운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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