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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 2008년부터 체육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속초시 노학동 종합운동장 일원에 조성한「종합운동장 인조잔디야구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7월 25일(토) 오전 10시 준공식을 갖는다.
인조잔디 야구장은 '속초설악야구장'으로 명칭이 결정되었다.
야구장은 26,658㎡의 부지에 홈 플레이트에서 좌/우 100m, 중앙 125m 등 14,995.33㎡ 규모의 정식구장으로 조성되었으며, 240석의 관람석과 락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 공사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27억원 등 총 44억원이 투입되었다.
그 동안 야구 기반시설 미비로 전국 및 도 단위 행사유치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속초시는 이번 &ldquo속초 설악야구장&rdquo의 준공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준공식 후에는 가수 홍서범, 개그맨 김학도, 윤택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야구팀 ,공놀이야팀과 속초시 야구동호회 선발팀과의 친선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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