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과 함께
- 메밀꽃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효석문화제 열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07 09:53:18

대한민국의 단편문학의 백미로 평가 받고 있는 소설「메밀꽃 필무렵」의 실제 무대인 봉평에서 열한번째 효석문화제가 펼져진다.



이번 축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 메밀꽃과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중 가산공원 옆 주행사장에서 배따라기와 함께하는 7080콘서트, 일본민속 전통공연, 제1회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강원도립예술단 공연,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지역주민들이 만든 쑥버덩소리, 메밀꽃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11일 동안 은은한 메밀꽃 향기 속에 문한의 고장 봉평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무이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조각품과 메밀꽃 그림을 감상하며 도예와 압화,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덕거 연극인촌의 봉평달빛극장에선 연극 ‘리투아니아’, 퓨전 국악과 국립국악원의 국악공연,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고, 또한 봉평중․고교에서 문학관 앞 500여m 구간에서는 모두 400여점의 자료를 선보이는 ‘봉평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행사 사진전 등이 열린다.



무엇보다도 1930년대의 소설 속 모습을 재현한 전통 재래장터에는 메밀국수 등 전통 먹거리와 지게지기, 도리께 마당, 우마차 끌기, 소설 속 충주집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효석문학선양회 관계자는 “이번 효석문화제는 가산문학이 주는 감동과 메밀꽃이 전해주는 향기 그리고 촌스러움의 향수를 불러오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문학과 전통, 자연의 향기 속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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