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 제패
- 속초시청 여자카누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유미나 선수 -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0-03 23:59:06

속초시청 여자카누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유미나 선수가 제13회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아시아카누연맹의 주관으로 이란 테헤란에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속초시청 소속 유미나 선수는 K-2 200M에서 김국주(남양주시청)선수와 함께 조를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국주, 이순자(전북체육회), 신진아(한국체대)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K-4 1,000M에서도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K-1 200M, K-2 500M, K-4 200M, K-4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미나 선수는 속초출신(속여고)으로 지난 2008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하계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카누 유망주이다.



한편 속초시는 2005년 12월 카누실업팀을 창단해 현재 지도자 김은경 코치를 비롯해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도 이애연 선수, 2008~2009년도 유미나 선수 등 카누국가대표선수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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