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및 녹색성장인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명자동조절장치 설치를 실시하는 등 공공청사 에너지절약사업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2010년도 공공청사 에너지절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정했다.

▲첫째로 공공청사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본청, 2사업소, 5읍면 등 8개소를 목표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지난해 전력사용량 1,986,783kwh 대비 10%이상인 198,678kwh(2천1백6십만원)를 절감하기로 했다.

▲둘째, 업무에 지장이 없는 복도, 사무실통로 등의 전등을 제거하고 승강기 이용 자제, 동절기 내복입기 등 우선 추진 가능한 에너지절감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셋째로 에너지 절약형 청사시설개선사업으로 중식시간 및 퇴근시간 이후 사무실내 소수 직원만 있는 경우 별도 설치된 스위치를 사용하여 83,174kw(9백9십만원)를 절감하고 사무실내 근무자가 없는 경우 냉장고와 fax를 제외한 모든 기기의 전원을 자동차단하는 대기전력 제로화 사업도 실시한다.

또 남여 45개소 화장실에 카운센서를 설치하여 사람이 없으면 자동소등하여 하루평균 8시간이상 점등되어 있는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실내온도도 정부청사기준인 18℃를 준수하기 위해 냉난방 설정온도 중앙제어 장치도 설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발전시설사업을 군청 뒤편 주차장 주변에 국비3억 군비3억을 들여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에 강원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으며, 태양광발전시설이 완료되면 연 1억1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청사 에너지절약에 직원 개개인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2월 직원월례조회에서 에너지절약교육도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금년부터 에너지절약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추진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 등 각종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전직원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