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강원도 해외시장 개척활동 본격 점화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 해외무역사절단 성공리에 마쳐
| 기사입력 2010-03-29 09:56:03

강원도는 지난 3.14~3.20(7일간)동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러시아(모스크바),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의 의료 및 바이오시장 공략을 위해 KOTRA 해외현지 KBC(Korea Business Center)의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선정한 9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현지 100여명의 유력 바이어가 상담장을 찾아 5백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되었다.



참가업체는 글로벌파워(배터리 재상기), 케어텍(전자연성내시경), 청도제약(소변검사지), 메디칼써프라이(맥박산소계측기), (주)유유제약(골다공증 복합신약), (주)제노바이오텍(진단킷트), (주)애드바이오텍(면역항체함유 사료첨가제), (주)래디안(화장품원료), 에스엔디(구강질환관련 천연항균소재) 등 9개업체특히, ‘배터리 재생기’를 생산하는 글로벌파워(주)는 러시아 3대 통신회사인 MTS사와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청도제약의 ‘소변검사 테스트지’등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상담이 쇄도하였다.



러시아 시장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무역 및 제조업 시장의 위축으로 강원도와의 교역량이 급감하긴 하였으나, 도 수출 5위권에 있는 주요시장이며, 특히 구소련이후 붕괴된 의료시장 재건을 위한 국립병원 등이 건설되고 있어 의료기기 시장은 매우 밝은 지역이다.



카자흐스탄은 원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원부자재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중국 등에 연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난 2007년까지 연 8%대의 고속성장을 유지해 온 중앙아시아 허브국가로 도내기업 제품의 공략여하에 따라 인근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이끈 강원도 관계자는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은 도내 의료기기, 바이오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무역사절단을 계기로 강원도 기업과 인연을 맺은 바이어들이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금년 들어 2월말까지 184,267천달러를 수출, 전년 동월에 비해 32.9% 증가, 2000년 이후 최고의 수출성과를 기록하는 등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경기 회복세가 도내 기업의 수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북미·유럽·중남미 등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특히 신흥 유망시장인 아시아권의 바이어 발굴을 위해 해외 유명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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