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의 시장 군수 정기회의가 11.15(월)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04년 12월 9일 발족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평창군을 비롯하여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영주시, 봉화군 등 3개도가 참여하는 광역 행정협력회로 그 동안 중부내륙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번 정기회에서는 6개 시군간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3개도 연결 국가지원 지방도 28호선 및 88호선 확 포장사업의 조기 개설, 충청고속화도로의 강원권 확장과 한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우수 한약재의 생산 재배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한방 제품화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외 한방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중부내륙중심권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정부의 내륙특화발전 종합계획 수립시 「중부내륙중심권 정부사업 공동발굴용역」에 포함된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6개 시군은 친목 도모를 위해 대화문화체육관에서 족구, 피구 등 체육행사를 병행해서 진행했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데 정부의 광역경제권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시군간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할 사업이 많이 있다”며 “평창에서 합의된 공동사업들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