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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서는 오는 11월 29일(월) 천곡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어업인과 함께 강원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무상 분양받은 어린 해삼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되는 어린 해삼은 강원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7월 어미에서 채란하여 4개월간 체중 1.5 ~ 3g급의 크기로 성장시킨 것으로서 잠수부(나잠)를 이용하여 수심 10m내외의 모래진흙에 방류하게 된다.
해삼은 4~5월에 많이 잡히며 가을부터 맛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동지 전후에 가장 맛이 좋을뿐만 아니라 인삼에 다량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 철분, 알긴산 등이 풍부해 치아와 뼈의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가 먹으면 발육을 촉진하고, 성인의 경우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적어 비만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방류된 해삼은 1~2년이 되면 전장 10~20㎝ 내외의 크기로 성장하여 약 1억원의 소득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이 희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종묘를 선택 방류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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