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11:02:35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최승준)은 정선아리랑을 누구나 쉽게 따라 배우고 부를 수 있도록 국악으로 연주된 정선아리랑 반주음악을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정선아리랑 반주음악은 진실된 삶의 소리를 간직하여 지역과 세대를 넘어 불리어지는 정선아리랑을 전국의 일반인과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전수교육 교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현재 전승되고 있는 정선아리랑 중에서 정선아리랑의 보편성과 대표성을 담고 있는 곡을 선정하여 제작된 정선아리랑 표준악보를 바탕으로 하여 긴 아리랑의 드는 형, 숙이는 형, 드는 형의 변형 3곡과 엮음아리랑의 단형, 중형, 장형 3곡, 가락악기를 이용하여 정선아리랑의 멋을 살린 감상용 긴 아리랑 3곡 등 총 9곡이 제작되었다.



또한, 반주음악의 편곡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실내악단인 슬기둥의 창단자이며 초.중등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 산도깨비의 작곡가인 조광재 작곡가가 편곡하였으며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의 단원들이 반주를 맡았다.



반주음악이 익숙해진 후에는 정선아리랑의 여러 가사를 붙여 부를 수도 있으며 새로운 노랫말을 창작하여 부를 수 있어 정선아리랑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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