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국 최고 제설대책 수립 월동준비 완료
방활사 등 제설용 자재 자재 확보
| 기사입력 2010-12-07 17:44:22

강릉시는 겨울 폭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는 등 월동준비를 완료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2010년 겨울철 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설에 대비한 도로제설 대책을 구체적,세부적으로 수립했다.



그동안 제설의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원리를 적용해 시에서 자체 개발한 방활사(모래 80 % + 염화칼슘 20% 비율 섞어 제조) 1,000㎥, 소금 87톤, 1회용 비닐봉지(운반 쉬운 소형 크기, 별도 도구 필요 없음) 방활사 7,000개를 주요 고갯길, 급커브길, 응달진 곳 등 533개소 현장에 비치 완료했다.



주요 간선도로 23개 노선 142.6㎞ 대해서는 유니목 3대, 방활사 살포기 9대, 15톤 덤프트럭 17대, 그레이더 1대, 로우더 2대, 굴삭기 1대 등 총 33대 제설장비를 확보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 직원이 무전기를 휴대하고 직접 탑승해 눈 내리는 강도, 제설 진행 사항 등을 실시간 사무실에 연락하면 각 노선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서 눈 그침과 동시에 도로 바닥면이 노출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지난 11월 11일 소방방재청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평가’에서 방활사(모래 70% +염화칼슘 30%)를 제조하여 친환경 제설작업 실시, 겨울철 대책기간 전 강릉시 일원에 방활사 설치장소 사전파악 및 제조물량 산정 등, 자체계획 수립 이행
, 유관기관, 아파트, 일반 시민 등의 방활사 공급 요청 시 제공 3가지 부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로 전파됐다.



특히, 지난 1월 4일 전국적인 폭설로 수도권은 물론 주요도시의 교통망이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릉시의 경우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지난 1월 7일 소방방재청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주재 전국 시도 재난방재 대책 관계관 회의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하는 등 ‘제설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또한, 전국의 지자체에서 제설관련 벤치마킹 및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눈 내리기 시작할 때부터 눈 그칠 때까지 낮에는 물론 밤에도 밤샘 제설작업을 해서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할 계획” 이라며 “저탄소 녹색시범 도시로 선정된 자긍심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내 집앞 내 점포 앞 스스로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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