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나서
| 기사입력 2010-12-13 12:45:22

강릉시는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예천, 영양지역으로 확산되고 봉화, 영주 지역에서도 검사개체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등 구제역 발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 10일부터 강릉톨게이트를 비롯한 남강릉, 북강릉, 옥계톨게이트 등 고속도로 4개소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성산 대관령, 왕산 삽당령, 옥계 백봉령, 옥계 도직리, 연곡 진고개와 동덕리 등 국도 6개소에 대해 차단방역기를 설치해 강릉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빠짐없는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다두사육 농장과 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독려하고 실시간 방역소독상황과 발생동향을 파악해 관내 농가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제류사육농가, 분변.사료 등 운반차량, 유관단체 등 방역관계자에 대해 소독실시요령, 차단방역, 임상증상 및 신고요령 등을 집중 교육.홍보해 우제류(소,돼지,양)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우, 젖소, 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소독약품 500kg을 긴급 공급하고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주 2회 소독방역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양축농가들의 모임 자제와 구제역 발생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축산 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와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에는 우제류가 952호에 77,905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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