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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타임뉴스]
춘천시민의 염원인 경춘복선전철이 21일 오후3시 춘천역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간다. 이날 개통식에는 도내외 주요 인사, 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 전철 개통을 축하한다.
이날 개통으로 춘천역에서 신상봉역까지 일반형전동차는 1시간19분, 주요역만 정차는 급행열차는 1시간3분이 소요. 기존 1시간 50분에 비해 30, 40여분 이상 단축된다.
평일 상,하행 첫 차는 춘천, 상봉역에서 각각 오전5시10분(급행), 막차는 오후 11시, 주말은 각각 오전5시40분, 오후11시이다. 요금은 춘천역~상봉역 편도 기준으로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재) 2,500원, 현금 구입 2,600원이다. 춘천역 기준으로 주요 역간 요금은 김유정역 900원, 강촌역 1,100원, 굴봉산까지 1,200원, 가평역 1,300원, 청평역 1,800원, 평내호평 2,200원, 망우 2,500원이다.
경춘복선전철은 1997년 사업을 시작, 1999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으나 예산문제로 3차례 개통이 미뤄져 오다 착공 이후 11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공사에는 2조7천4백억원이 투자됐으며 정식 준공은 내년말이다.
한편 내년 말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층열차인 고속형 열차가 도입돼 상봉역까지 40분대로 단축되고 용산역까지 연장운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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