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강릉=타임뉴스]농촌마을 주민들이 털실공예, 짚공예,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왕산, 구정, 강동, 사천, 연곡 등 6개소 농촌체험 마을 노인회 어르신과 부녀회 회원들은 겨우내 전통방식과 새로운 재료, 기법을 도입해 작품을 만들었으며, 제작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기고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총 25종 63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행사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선조들의 짚공예부터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형태의 짚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한 올 한 올 정성들여 짜인 뜨개질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소금강권역 노인회와 부녀회는 이번 전시행사를 위해 초대장을 제작해 직접 배부하였고, 모든 관람객에게 짚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한 뜨개질 작품을 직접입고 걷는 패션쇼는 물론 즉석판매장터를 열어 관람객에게 겨우내 만든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준비를 통해 농촌마을 주민의 단합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