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강릉시 보건소는 건강 수명연장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고령화에 대비하여 상반기 중 매주 월요일 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하며 15일과 30일은 심혈관질환 예방교실, 우울증 예방교실, 관절 튼튼교실 등을 운영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성덕동에서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하고 있다.

또 임신부를 위한 출산준비 교실을 6주차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은 물론 임산부에게 튼살크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만성질환 및 위험요인(기초건강검진 이상자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몸무게, 허리둘레)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원스톱 서비스는 올해 전국의 16개 시군에서 처음 실시되는 시범사업으로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식 체험교육을 행동단계에 따라 3~6개월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밖에 한의학 건강증진허브 보건사업을 비롯해 6개 보건지소에서는 특색있는 웰빙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의 기능이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으로 바뀌면서 주민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