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보리의 만남 - 맥간공예 작품전 개최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1 11:04:20

[원주=타임뉴스]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3월 15일부터 3월 27일까지 ‘빛과 보리의 만남 - 맥간공예 작품전’을 개최한다.



맥간공예는 자연 고유의 소재인 보리줄기를 가지고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 공예기법을 결합해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로서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이번에 전시회를 갖는 맥간공예작가 임경순씨는 맥간공예연구원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로 맥간공예연구원은 옛날 농부들이 보릿대를 이용해서 모자나 반짇고리, 베게문양 등 단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품을 만들었던 재료를 빛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작가는 "언뜻 보면 자개처럼 보이지만 자개와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며 "목재에만 장식이 가능한 자개와 달리 맥간공예는 철재, 석재, 목재, 어디에도 장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자연스럽고 은은한 금빛이 돌아 작품을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때 배고픔의 상징이었던 보리줄기가 우리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어떻게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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