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점차 고령화·여성화 되어가는 농촌의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업작업 환경개선으로 노동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하여 농업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한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2년에 걸쳐 농업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한 결과 농민들의 호응이 커 올해에도 방림면 운교리 백덕산 더덕 작목반에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편이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동력살포기, 더덕세척기 등을 보급할 예정이며, 이번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업작업 시간이 1일 8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더덕 세척시간도 1일 2시간에서 10분으로 노동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창군관계자는 “이번 편이장비보급과 더불어 앞으로 농업컨설팅과 평가를 통하여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업작업으로 인한 인적재해예방 및 농업작업 편리함을 위한 대응마련과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2008년 평창읍 종부리 사과작목반에 종합적인 컨설팅과 함께 동력운반차 및 동력제초기, 자자동과일선별기 등의 편의장비를 지원하였으며, 지난해에도 진부면 호명리에 농약보관함 30조 및 기능성농약방제복 60조, 농약살포자동호스릴, 동력비료살포기 등의 편의장비를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