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평창군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던 상진부리 (구)진부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진부상수원보호구역은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2001년 3월 3일 1,737,059㎡ 면적의 상진부리, 간평리, 호명리 일원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그동안 토지이용제한 등 사유권 행사에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
평창군은 취수원 상류의 각종 개발 등 제약이 발생하는 보호구역을 해제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좀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오대천 상류지역으로 취수원 이전을 검토하였으며, 취수원 이전에 대한 평창군 수도정비계획(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기존 취수장으로부터 5㎞ 상류인 지역에 1일 9,900톤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취수장을 이전 설치, 2010년 2월부터 준공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취수장 시설폐지와 보호구역 해제를 2011년 4월 6일 강원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진부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계획수립이 가능하게 됨은 물론 개인 사유재산권 등 그동안 제한받아왔던 건축물 개축 또는 신축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이 지역발전의 기대감으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 상수원보호구역해제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에 맞는 용도지역을 재지정하게 되며, 이후 용도에 맞는 모든 행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상수원 이전에 따른 주민들과 약속사항인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로 지역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된 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하여 주민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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