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예산제 강화, 시민들이 실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예산 편성 한다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5 15:21:05

[춘천=타임뉴스]주민참여 예산제가 제도화된다.

춘천시는 다음 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용 조례를 마련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는 시민 여론 조사와 시정모니터단 서면 조사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 예산 편성 때 반영해 왔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용 조례가 만들어지면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방법이 제도화 돼 시민이 실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 예산이 늘어나거나 새로 만들어져 시민 중심의 예산운용이 가능해 진다.

시는 조례안이 마련되는 대로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다음 달부터 두 달 간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주민 의견 수렴은 시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조사와 직접 방문 조사로 이뤄진다.

5월 한 달 간 이뤄지는 인터넷 설문조사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와 함께 6월말까지 시민 550명을 무작위로 선정, 의견을 듣고 시정모니터단 950명을 대상으로 서면 조사도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우선적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과 투자를 늘리거나 줄여야 할 분야로 △일반행정 △복지여성 △도시교통 △경제 △문화관광 △환경 △농정 등에 걸쳐 폭넓게 의견을 듣는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강화되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주민 의견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예산에 반영된 참여예산은 세자녀 지원서비스 확대, 농촌상수도 사업비 보조, 주택가 골목 가로등 증설 등 16개사업에 8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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