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고성군이 22일 제4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후 1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18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Me First!(내가 먼저!) 녹색은 생활이다’라는 주제로 녹색생활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행사를 개최하여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고성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먼저 실천한다는 의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우선 22일에는 오전10시부터 30분간 죽왕면 오호리 시가지에서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시범구간을 운영하고, 이어 고성군청, 읍면·사업소, 유관기관, 공동주택 등에서 저녁8시부터 10분 동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절약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소등행사에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고성군 전가구가 동참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주민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18일부터 22일까지 홍보 현수막 게첨,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문 배부, 읍면민원실에 탄소포인트제 신청서 비치 등 탄소포인트제 가입홍보를 추진하며, 아울러 군청 2청사 민원실에서 기후변화 사진을 통한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기후변화 사진 전시를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의 사회·경제·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 군민들의 기후변화대응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 등을 통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