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타임뉴스]횡성읍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횡성읍사무소 2층에서 다문화가정친정나들이 후원금 전달했다.

횡성읍민과 횡성읍성우회의 소중한 성금으로 조성된 후원금 300만원을 횡성읍 성우회에서 선정한 강길원 ․ 김선옥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이창진 횡성읍장은 “횡성읍민과 횡성읍 성우회의 소중한 뜻으로 모인 후원금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적응과 정착을 돕는 데 쓰여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강길원 ․ 김선옥가정은 시아버지와 세자녀까지 모두 여섯가족이 지난 4월21일부터 24일까지 흑룡강성으로 친정나들이에 나섰다.

횡성읍 성우회원들의 뜻으로 시작된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사업은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횡성을 만들기 위해 매년 횡성읍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1가정을 도울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횡성읍에서는 다문화가정후원사업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쌀 뒤주를 운영하고 있고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폐휴대폰 수거 운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수거한 폐휴대폰을 매각한 대금을 쌀로 받아 사랑의 쌀뒤주 운영에 활용하는 등 서로 돕는 풍토 조성과 조그만한 이웃 사랑의 실천분위기 확산을 통해 “다 함께 살맛나는 횡성”을 실현하는데 횡성읍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