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타임뉴스]인제군이 사계절 숲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인제군에 따르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변화단조성, 마을별 특색있는 가로수 식재, 쌈지공원조성, 생태숲 탐방로, 도로변 소공원 관리 등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메리골드, 페추리아, 맨드라미, 백일홍 등 4종 12만5천본의 꽃묘를 생산해 6개 읍면 10개소 64km와 가로화단 47개소 37,807㎡의 주요시가지 노선 및 주요도로변 공한지 가로화단등에 다양한 계절꽃을 심어 피서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하추리, 가리산리, 갑둔리 진동리 7km에 산간지역 지형의 특성을 살린 복자기 504그루와 마가목 514그루 돌배나무 80여 그루를 식재해 테마가 있는 명품도로를 조성한다.

이밖에 북면 원통리 3,800㎡에 쌈지 공원조성과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 공원외 25개소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손질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면 갑둔리 산30번지외 13필지 4.7km에 대하여 야생초화원, 약용 식물원 등 주변의 자연군락지를 이용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살려 숲과 꽃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사계절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인제 관광자원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