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강릉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하여 저소득층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골다공증, 갑상선, 동맥경화 등을 검진하며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하위 50%이다.

검사방법은 갑상선은 혈액검사로 골다공증은 골밀도를 측정한다.

또 동맥경화는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측정해 동맥경화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혈압을 재듯이 팔과 다리에 측정 장치를 부착해 약 15분정도 측정하게 된다.

갑상선기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은 각종 질환의 악화와 의료비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는 중․장년기 이후에 많이 발생되고 있어 황혼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맥경화에 의한 사망 및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1,35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갑상선, 동맥경화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골다공증은 307명, 갑상선은 127명, 동맥경화는 254명에게서 유소견자가 발견돼 조기 치료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며 “올해는 특히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