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타임뉴스]영월군은 지방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지역발전 및 주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업예산 제도를 토대로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하고자 올해 당초예산서를 기초로 성과예산서 시범 작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영월군은 사업별 성과계획서를 작성하고 성과계획서의 성과 지표 타당성과 적정성 등의 검토를 거쳐 성과예산서를 6월중 작성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의 추진 목적, 성과 목표치 등을 구체적인 계획서로 작성하여 향후 달성 여부를 측정해 다음 년도 재정운영에 반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군은 주민참여예산의 근거 마련(주민참여예산제 조례 제정 시행 중), 계약심사, 예산효율화 추진,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 일몰제 시행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강원도에서는 춘천시와 영월군이 성과예산서 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되어 올 한해 시범 작성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과예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