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고성군 관내 외국인 여성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에서 발생되는 불편한 언어소통과 현지생활습관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8일 제4회 학사발표회 및 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한 Day행사를 개최한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 및 가족, 외국인 주부들이 교사로 활동중인 가정 및 학생, 고성군 관내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등 총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산콘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글학교의 국어교육 성과와 원어민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학사발표회와 결혼이민자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여 외국인 결혼이민 여성주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서비스 사업인 지역아동과 결혼이민자의 윈윈교육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주부들이 자국어를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우리지역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들뿐만아니라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지원 및 서비스 질을 제고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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