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새로운 소득작목 산채(山菜) 특성화 나선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0 09:53:22


[영월=타임뉴스]영월군은 산채가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특성화 하기 위하여 생산기반 확충부터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산채 재배면적을 51.6ha에서 100ha로 확대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인증을 20ha에서 50ha로 확대하여 유기질 비료, 수피 등의 친환경자재 지원과 청정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 및 냉동 저장시설을 확대하여 연중 판매체계를 확립하고, 대형식당, 직거래 및 택배 등 고정 판매처 확보는 물론 차별화를 통한 영월산채의 고품질이미지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은 면적의 85%가 산림이며, 해발 180m~1,466m로 다양한 산채재배가 가능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나물, 참나물, 어수리, 오갈피, 곤드레 등 식용 가능한 많은 식물자원이 분포되어 있어 재배 여건이 좋다.

현재 영월군 산채 재배는 71농가에 51.6ha로 강원도 산채 재배 면적의 약 3%를 차지하며, 곤드레(17.5ha), 고사리(8.5ha), 곤달비(8ha) 등 종류도 다양한 산채의 소비가 대중화 되고 있다.

특히, 남면 창원리, 김삿갓면 진별리, 내리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곤드레는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있고, 김삿갓면과 상동읍 일원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급 산채인 눈개승마, 산마늘 등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지난해 산채클러스터사업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육묘하우스, 관수시설, 가공시설, 친환경 자재 지원에 3억 7천여만 원을 투자하였으며, 올해도 산채 육묘용 자재 지원 1,320㎡, 신규 산채단지 육성 3.4ha, 친환경 자재 지원 20ha 등에 1억 5천여만 원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2012년 지역활력화작목사업에 2억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 영월산채가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채 가공, 포장 및 저장시설을 확충하여 소비가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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