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타임뉴스]인제군은 인제읍 가아리 지역에 친환경 명품화 토종잡곡 단지를 조성한다.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가아리 일대 10ha에 8가구 농가가 참여하는 잡곡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종잡곡 명품화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높은 마을을 중심으로 생산단지가 무농약인증 이상 농산물을 생산해 토종잡곡을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틈새시장을 공략해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은 1, 2년차에는 유기농업 기반조성, 3년차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3년간 지원하게 된다.

농가에 공급되는 토종잡곡 종자로는 차조 2,400kg, 수수1,600kg, 팥2,400kg, 기장1,200kg, 서리태 2,400kg, 속청태 1,200kg, 백태 4,800kg 등 총16,000kg이다.

생산된 친환경 잡곡은 학교급식용으로 우선 제공하고 나머지는관광자원화하여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홍보와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관광자원화를 통한 인제군의 이미지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것”이라며“앞으로 생산자재, 포장재, 통신판매 등 유통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