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드림스타트센터, 영유아발달 스크리닝 및 학령기 건강검진 실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8 11:38:03

[평창=타임뉴스]평창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7월 말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 발달 스크리닝과 건강검진을 평창의료원과 연계하여 실시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영유아 시기는 성인과는 달리 일반적인 건강검진보다 신체의 성장과 사회적·기능적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므로 이번에 영유아발달 스크리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령기 아동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기본 건강상태를 사정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빈곤아동의 건강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영유아발달 스크리닝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56명의 미취학아동에게 실시되며, 아동의 신체를 진찰하고 안전사고나, 영양관리, 취학준비에 대해 교육하고, 발달선별 평가와 구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학령기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초등학교 2, 3, 5, 6학년 153명에게 실시되며, 1, 4학년은 초등학교 주관 검진대상자와 중복되기 때문에 제외된다. 검진은 혈액검사, 체력검사, 구강검사 등을 실시한다.

평창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은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면에서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스크리닝과 건강검진이 아동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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