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금강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 빛을 받으며, 영하의 혹독한 기온과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견디며 자란 생명력 강한 고성군 유기농 블루베리가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
2010년에는 6톤의 수확을 올렸으나, 올해는 냉해로 인하여 수확량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과실의 크기가 커지고 당도가 높아지는 등 품질이 향상되었고, 현재 일일 100kg 정도 수확되고 있으며, 선주문이 300건 정도 예약이 되어있으며, 판매가는 현지 판매 1kg에 4만원, 인터넷 판매 1kg에 4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시력증진에 탁월할뿐만아니라 항산화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노화방지, 함암효과가 높고 각종 비타민을 포함한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블루베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격이 증가하는 추세로 블루베리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군은 새로운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블루베리 재배기술 및 가공실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년 농업인대학 블루베리반을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블루베리 재배사업으로 환경친화형 유기재배로 새로운 농가 고소득 품목을 육성하고 앞으로 수확체험행사 등 지역축제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