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타임뉴스]7월 15일 개장하는 동해안 최북단 청정고성에는 다양한 해변 이벤트와 축제가 마련되어 있어 여름 피서철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화진포(거진)해변에서 『2011 고성군민과 관광객의 하나페스티벌』이 열려 활어맨손잡기, 진주찾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7월 29일과 8월 12일에는 천진해변에서 『오징어맨손잡기 축제』가 열려 오징어잡이 체험 및 시식회가 마련되며 8월 4일부터 8월 8일 까지는『제3회 화진포가요제』를 열어 아마추어 락밴드, 발라드, 트로트 예선공연, 초청가수공연이 5일간 펼쳐진다.

또 8월 1일과 5일에는 백도해변에서 『가리비축제』를, 8월 4일~5일 이틀간 아야진해변에서『조개잡이 한마당』이 열리며 8월 초에는 송지호해변에서 『2011 Hot Summer Beach 씨름대회』를 열어 피서객들의 씨름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옛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곳 고성 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축제』가 열려 디딜방아찧기 ․ 절구 ․ 짚신 ․ 새끼꼬기 등 체험행사와 “ㄱ”자 전통가옥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해변 정지작업을 시작해 본격적인 해변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개인파라솔 이용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 해변에 안내현수막 게시 및 수시 방송을 통하여 피서지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피서객 유인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