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타임뉴스]횡성군보건소는 여름철 하계휴가와 수련회등 야외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매개 감염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7월 21일 오전10시 30분 민속장터 주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온다습한 기온 등의 영향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등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등 식품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횡성 섬강둔치 일원에서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함께 고온 다습한 기온 등으로 인해 발생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 홍보와 개인위생을 위협하는 각종 질환의 예방을 위한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한다.

또한,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올바른 손 씻기 요령과 매개모기로부터 발생되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김건도 보건소장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 및 질병의 70%가 예방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안전한 식수 음용,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과일이나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불법 마약류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마약 폐해를 군민에게 알려 마약류 중독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 유통이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불법마약퇴치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