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시내버스 파업 잠정 유보
26일 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과 임금협상 조정기간 15일 연장키로 합의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7 11:29:49

[강릉=타임뉴스]노사간 임금협상 난항으로 파업이 우려되던 강릉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잠정 유보됐다.



강릉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동해상사고속과 동진버스 등 2개 회사 노사는 강원도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협상 조정기간을 15일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결렬될 경우 27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던 노조측의 파업은 잠정 유보됐다.

영동지역 4개 버스회사 노조와 버스업체는 2011년 임금협상을 진행, 강원여객과 강원흥업은 지난 13일 협상이 타결됐으나, 동진버스와 동해상사고속은 각각 5차, 3차에 걸친 임금협상이 결렬돼 이날 지방노동위원회 최종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강릉시는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 교통대책본부를 설치, 대체(전세)버스 운행에 들어가고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 교통대책을 수립했었다.

시는 평시의 60% 수준인 70대의 대체버스를 확보, 강릉시내 구간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파업으로 확산되지 않고 협상이 타결되는 것이 최선의 방향”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15일 조정기간 내에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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