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냉방전력 낭비 제한·절저운동’ 적극 추진
김성훈 | 기사입력 2013-06-19 12:00:16

올 여름 전력공급 차질과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유례없는 전력수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6월~9월까지 전국적으로 하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함에 따라, 강릉시는 공공부문에서 선도적ㆍ모범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민간부문의 과도한 냉방전력 낭비 제한ㆍ절전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구성해, 공공부문 건물에 대해 15% 전력사용 감축과, 냉방기 사용 자제(냉방온도 28℃ 이상 준수),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 등을 실시한다. 또 전력수급 단계별 조치사항에 따라 준비․관심단계(예비력 300~500만㎾)일 경우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주의․경계단계((예비력100~300만㎾)일 경우 냉방기 가동 전면중지 등의 전력 위기단계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올여름 에너지수급 불안정사항에 대해 대비한다.

민간부문 건물에 대해서는 냉방전력 과다낭비 제한으로 피크시간(14시~17시)에 냉방온도 26℃이상 준수 및 냉방기 순차운휴(에너지다소비건물)를 지도해 대형건물에 대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일반상가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주요상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해 올여름 에너지 수요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에너지절약 정착을 위해 범시민 자율절전운동 전개가 필요함에 따라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홍보와 시민 ‘100W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금년의 에너지절약 추진은 공공부문은 비상단계별 절전을 강제 이행해 에너지절약을 추진하며, 민간부문의 냉방전력 과다낭비 제한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해 냉방온도 제한 미 이행,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에 대해 과태료처분을 할 계획에 있어 민간부문에서는 냉방전력 사용 시 많은 주의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 시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는 저탄소 올림픽과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 총량 절감이 필수 불가결한 사항으로 ‘에너지 의식 정립과 선진화’가 필요한 시기로 올 여름 전력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운동의 실천을 통해 향후 녹색시범도시와 저탄소 동계올림픽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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