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말고개 육탄 11용사합동 추념식 개최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6-27 16:38:41

홍천군은 6·25 한국전쟁 당시 홍천지구 전투에서 적 탱크를 폭파해 전세를 역전시킨 6사단 육탄 11용사 합동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도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화촌면 주음치리에 소재한 육탄용사 충혼비에서 홍천대첩전승기념사업회(회장 김주형)의 주관으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전우회 회장단, 전몰용사유가족, 참전용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전등화와 같았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11명의 육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김주형 회장은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와 혈육을 조국에 바친 유가족의 뜻을 되새겨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지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자”고 추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연대(대대장 김주형 소령)의 대전차 돌격대 김학두 하사를 비롯한 양학진 하사, 조달진ㆍ원근호 용사 등 11명의 육탄용사들은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홍천지구 말고개에서 북한군 1개 사단과의 전투에서 탱크 17대를 폭파시키는 전과를 올리는 등, 30일까지 계속되던 적의 남진을 저지하여 전세를 역전시키고 동시에 낙동강 방어전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등과 같은 반격작전을 전개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전사적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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