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36사단과 덕포헬기장 이전 합의
김성훈 | 기사입력 2013-07-18 12:00:06

영월군은 최대 현안사업인 영월덕포헬기장 이전을 육군 제36보병사단과 영월읍 덕포리로 이전하기로 합의하고 19일 박선규 영월군수와 김교성 36사단장이 36사단에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월덕포헬기장은 영월읍 시가지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개발과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영월군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방부(제1야전군사령부, 36사단)에 지속적으로 이전 및 폐쇄를 건의해 왔다.

軍에서는 헬기예비작전기지는 전시 또는 작전시 없어서는 안되는 군사중요시설로써 폐쇄는 불가능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시에는 대체부지를 조성해 헬기장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영월군은 지리적으로 하천과 산악지역으로 기존 헬기장의 규모를 조성할만한 장소가 없어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난 2012년 12월에 헬기장 이전과 대체부지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국방부, 합참, 제1야전군사령부, 36사단, 영월군, 염동열 국회의원) 현장토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와 제1야전군사령부, 36사단에서도 영월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번에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전 대체부지인 농업기술센터 앞 하천부지는 유수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형태에서 평탄면을 구축해 둔치형태로 조성, 규모는 기존 헬기장 부지면적 규모(52,777㎡)로 조성하며 부지는 국방부에 영구적으로 무상사용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또한 기존 헬기장은 공공 및 공익사업 목적으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영월군에 매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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