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셋째아이 출산여성 보약지원으로 출산장려
임현규 | 기사입력 2013-08-07 14:41:21

속초시는 저 출산 시대에 출산장려를 위해 속초시한의사협회(회장 경희한의원장 이태헌)와 협약을 체결해 셋째아이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산후보약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이 이상 출산여성이면 지원가능하다.

이에 선정된 출산여성은 보허탕, 생화탕 등 임산부 체질별 맞춤 산후조리 한약 1제(20만원 상당)에 대해 속초시한의협회가 50%를 부담하고 산모 본인이 50%를 부담하게 된다.

산후조리 한약할인 지원을 원하는 셋째아이 이상 출산여성은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할인지원 증서를 교부받아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한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협약식은 13일 오후 4시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체결하며 14일부터 2014년 8월 13일까지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