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을지훈련 19일 실시
김성훈 | 기사입력 2013-08-19 10:29:19

고성군은 19~22일 4일간 ‘2013년 을지연습 및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행정기관에서 전시 대비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 행정기능 유지 등을 목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연습 첫날인 19일에는 직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쟁창설기구 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이동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21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죽왕면 일원에서 주민, 민방위,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2013년 제392차 민방위의 날 맞이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민방공 대피 훈련은 민방위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방공 대피훈련과 전시대비에 초점을 맞춘 훈련방식이다.

또한 고성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재향군인회의 협조를 받아 군청 1층 현관 및 3층 을지연습장 입구에 6·25 관련 사진 1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민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고 확산해 튼튼한 국가 비상사태 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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