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박정도기자] 강릉시는 28일 경포호수에서 ‘자전거와 가족이 함께 달린다’ 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중인 프로그램의 네 번째 행사로, 시대변화에 따라 해체되고 있는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강릉예총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 행사인 자전거 타기 행사 외에도 ‘The Clef’의 크로스오버 공연, ‘강릉예총 청소년예술단’의 합창, 클래식 및 댄스, ‘이도훈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진다.
아울러 강릉수채화협회의 협조로 수채화 및 소품 전시회, ‘자활센터 녹색자전거사업단’의 행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무상점검 실시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강릉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성범죄 예방캠페인도 강릉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행사를, 강릉시민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행사의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경포호수와 경포습지를 돌아봄으로써 청정녹색도시인 강릉의 자연경관을 함께 만끽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강릉시 홍보대사인 자전거 여행가 김문숙, 에릭 베어하임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강릉시 여성가족과(640-5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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