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17개 교육장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학교 운영다짐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0-02 14:30:20

[강원타임뉴스=임현규기자] 도내 17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한 학교 운영을 다짐했다.

2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장 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성추문 사건을 비롯,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졌다.

민병희 교육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청렴하고 존중받는 교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자정작용이 강해해져야 한다”며, “누구나 평등한 목소리, 토론과 비판이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이를 예고하는 작은 사고가 여러 번 반복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예로 들며, “작은 사고가 생겼거나 유사한 민원이 생겼을 때 학교장(기관장)이 적극 개입, 당사자(일선 학교)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교육진흥과 주관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포함한 인성교육 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감사관실과 교원정책과에서는 최근 언론에 불거진 사례를 예로 들며 강화된 징계양형과 엄격한 복부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책임교육과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확보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을, 체육건강과에서는 선수학생들 대회출전 시 주의할 점과 도내농산물 사용 확대, 방사능 오염 등 급식 관련 불안감 해소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장들은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 도내 교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과 학생 안전을 최우선하는 교육행정을 펼쳐가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1일에는 도내 학교장들이 강릉에 있는 교육연수원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지침, 업무 담당자의 대처 방안, 평등한 직장 만들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장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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