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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타임뉴스=임현규 기자] 삼척시가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대규모 고도 정수 처리시설을 갖춘 마평 정수장 연수화사업을 11월21일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화 사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부드러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1년 1월부터 총사업비 229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69억원)을 들여 하루 2만 톤의 물을 여과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 추진했다.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마평 연수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11월21일부터 도계, 원덕 등을 제외한 삼척시내 전 지역 및 미로면 일부지역 1만9000세대 4만2000명의 시민들에게 연수화 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화 사업에 설치된 나노 여과막 시설은 여과 구멍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정도로 미세해 수돗물을 부드럽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성분, 농약, 세제, 세밀한 냄새까지 잡아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수도관, 보일러 등 수도시설의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마평정수장 연수화 사업 준공으로 심니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화 사업은 석회석 성분이 많이 함유된 물을 여과해 경도를 낮춰 센물을 단물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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