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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타임뉴스=임현규 기자] 동해시의 구 상수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2014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문화재 생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 생생 사업은 문화재의 새로운 가치 발견을 동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재를 쉽게 체험해 삶의 여유와 조상들의 지혜를 알고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자치단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해시 부곡동에 위치한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제 142호)이며 동해시와 문화재 활용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대표 김재홍)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시 추진 담당자인 김대종 학예 연구사는 “‘물속에서 동심의 나래를 펴다’ 라는 주제로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방치됐던 구 상씨설이 시민들에게 체험, 교육,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 4월부터 ‘새 물을 입히자’, ‘우리동네 수수(秀水)한 이야기’, ‘생생(生生)한 블루오션’, ‘시몽(始夢)! 시몽(始夢)’ 등 지금까지 문화재 생생사업에는 없었던 독창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5000만원의 예산 중 국·도비 3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생생 사업 선정에 따라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의 근대기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의 도시 동해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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