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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타임뉴스=임현규 기자] 정선군은 신동읍 예미리 일원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조성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했다.
정선군에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 모습 / 사진제공=정선군청 |
군에 따르면 신동읍 지역은 닥터헬기 인계점이 없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국·도비 2억원을 확보해 신동읍 예미리 일원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조성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도입해 7월5일부터 연중무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하고 있다.
중증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는 출동요청 5분 이내 운항을 하며, 닥터헬기에는 인공호흡기, 심전도, 이동형 초음파 등 각종 응급처치 물품 및 장비가 갖춰있다.
또한 출동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동승해 현장에서 전문처치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권역센터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실시간으로 생체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있다.
정선군 조장명 보건소장은 “정선의 지리적 특성상 산간오지가 많아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헬기 착륙장 설치와 강원랜드 언덕주차장에 인계점을 추가 지정함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30분 안에 응급현장으로 신속하게 날아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닥터헬기 운항으로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을 더 한층 높이게 돼 응급의료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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