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농가의 겨울철 재해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해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1-11 11:42:11

[고성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고성군은 1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정책과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설방재과, 읍·면, 농협 등 관계기관·단체와 연계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관내농가에는 분야별로 비닐하우스 1318동, 버섯재배시설 10개소, 인삼재배시설 5ha, 축사시설 329개소 등이 있어 군은 재설, 난방기 가동, 지열 보온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아울러 버팀목 골조를 강화하는 등 지역여건에 맞는 축사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 축산농가 스스로 대설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등 가입을 계도하고 있다.

농작물은 채소류의 경우 온실 보온관리 강화 및 2중 온실 출입문, 보온벽 등의 시설을 보완하고, 과수류는 땅속에 매몰 또는 복토하거나 수관부위를 피복해 월동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농업기계는 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 오물과 습기를 제거한 후 기름칠을 해 통풍이 잘 되고 비를 맞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 보관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각 농가가 겨울철 재해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재해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축산분야는 이재민의 생활안정과 직결되므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사전 점검·정비를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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