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실화재시험연구센터 29일 준공식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1-28 10:38:36

[삼척타임뉴스=임현규 기자] 삼척시는 국내 최고의 실물크기의 최첨단 화재실험 장비를 갖춘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 준공식을 29일 오후2시 소방방재연구단지에서 갖는다.

시는 화재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2010년 12월부터 교동 536번지 일대 부지 1만4237m²에 연면적 3962m²,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실화재시험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실화재시험연구센터에서는 실물크기의 화재시험 장비인 라지스케일 칼로리미터, 룸코너테스터 싱글버닝아이템 등 화재성능 시험을 위한 최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어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시험과 연구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실화재시험연구센터 준공으로 각종 시설물의 화재안전도를 높이고 기술 및 제도적 지원, 관련 제품과 설비의 국제적 인증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소방방재 산업의 줌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는 준공식과 함께 전담운영 대상기관인 대한건설 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과 협약을 맺고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